만화가이자 프리 일러스트레이터인 삿치(さっち)는 2000년경부터 동인 활동을 시작해 2003년에 상업용 일러스트 작가로 데뷰했습니다. 국내에 용케도 정발된 ROOM NO.1301 삽화를 그렸기 때문에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ぶらっくしゃど~라는 서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출간한 동인지가 20권이 넘을 것으로 보아 상업용 일러스트 작업을 간간히 하는 동인 작가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삿치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라이트 노벨 ROOM NO.1301입니다. 게임 기획자에서 전업한 아라이 테루(新井輝)가 썼으며 2009년 3월 11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외전인 쇼트 스토리즈가 4권까지 나와있는데 이건 수위가 높아 정발이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본편도 꽤 야했는데 그거보다 수위가 높다니, 조만간 일판이라고 읽어봐야겠습니다. :) 서너권까지는 스케치풍의 삽화가 꽤 마음에 들었는데 그림체 조정 기간인지, 아님 열의가 떨어졌는데 중간 부터는 인체 비례가 어색하고 대충 그린 그림들이 많아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삿치가 삽화를 그린 유일한 라노베.
ROOM NO.1301은 드라마 CD화를 거쳐 코미컬라이즈되었습니다. 그런데 라노베 삽화를 담당했던 삿치가 직접 만화를 그렸더군요. 덕분에 원작과의 위화감은 제로였는데 각색을 누가 했는지 몰라도 스토리 텔링은 별로였습니다. 삿치는 ROOM NO.1301 코믹판을 통해 만화쪽으로 작업 영역을 넓혔으며, 지금도 카도카와 계열 잡지에 미소녀 러브 코믹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단행본은 サイシュー&ロイド める!!
ぶらっくしゃど~라는 서클 이름으로 열심히 동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1년말부터 제작한 동인지가 20권이 넘으며 샤아의 동인 서클 ねこバス停와 간간히 합동지를 내기도 합니다. 서클 지명도는 그렇게 높진 않지만 에로신 강도가 세기 때문에 잘 팔린다고 하더군요.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일러스트 수위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에로 동인지로 내공을 쌓고 있었습니다. 슬슬 에로게로 진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6.plala.or.jp/sacchie/ (에로 주의)




작가 홈페이지: http://www6.plala.or.jp/sacchie/ (에로 주의)



덧글
참고로 제 4대금서는 룸넘버, 아키소라, 밀크티, 첫사랑매지컬블리츠... 이 4작품은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일단 피하는중
아무튼 언급하신대로 가면 갈 수록 너무 성의없고 대충 그려서 상당히 마음에 안들더군요.
대충 3권정도까지는 그나나 볼 만한데..
귀여우면서 에로한 것이 에로계 나가야 할 분이 여기 또 있군요.
정발이 힘들정도의 수의라....
꼭 보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