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내일(!) 큰 변화를 앞두고 얼음집의 추억을 기억해보는 문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동안의 추억을 담아놓을 포스트가 필요하시면 아래걸 사용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1. 얼음집 주소와 그렇게 정한 사연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http://moastone.egloos.com
moastone은 moa와 stone을 합친 단어입니다. stone은 PC 통신을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사용했던 주인장의 별명이고 moa는 한때 신세를 많이 진 회사 이름이지요. ID와 대화명은 맘에 드는 하나를 정해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이라 10년 가까이 이걸 고수하고 있습니다. 발음하기 불편하면 그냥 '모아'라고 불러주세요.
2. 얼음집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을 알려주세요. 개수 제한은 없지만 많을 수록 좋습니다. :)
망콘의 와타라세 생일 파티 사건. 2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케이크에 촛불 켜고 노래하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다음해에는 베니건스에서 했습니다. ㅡㅡ; 동영상 보면서 뒤집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망콘의 이글루스 병맛 블로거 투표 사건. 이 투표 때문에 여러 명이 블로그를 접었으며 투표 결과를 놓고 정말 말이 많았죠. 개인적으로 온라인에서의 인간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촛불 집회 관련. 어느 곳보다 빨리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몇 번의 집회 참석과 여러 곳에 성금을 낼 기회까지 가졌습니다. 소고기 수입 고시 위헌 소송에도 참여했고요. (계란으로 바위치기였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난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렛츠리뷰. 관련 이벤트에 많이 참여했던 분들이라면 별 감흥이 없겠지만 개인 홈페이지만 줄창 운영했던 주인장은 물건 보내주고 리뷰 올리라는 기획은 처음 접해봤습니다. 그래서 무척 신기했지요.
73회 코믹 때 발매된 2nd 이글루스걸. 현장에서 구입할 상황이 아니라 발만 동동 굴렀는데 친절한 이웃분이 대신 구매해 줘서 겟했던 훈훈한(?) 기억이 있습니다. 얼음집을 형상화한 소녀 일러스트들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글루스 이웃분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저녁식사까지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외 자잘한 몇가지가 있지만 너무 개인적인거라 패스~
3. 자신이 포스팅한 것 중 기억에 남는 글이 있나요? 이참에 예전에 공들였던 포스팅도 소개해 주세요.
http://moastone.egloos.com/249240
에로게 이사쿠(遺作) 리뷰 글인데 기억에 남는 이유는 처음으로 게임 밸리 1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더 기억에 남는 건 당시 밸리가 있는지도 몰라 이웃분의 덧글을 보고 1위 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전 테마 선택이 포스트 키워드 세팅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ㅡㅡ;)
http://moastone.egloos.com/1965259
원화가 이야기 야마모토 카즈에 편인데, 분량 보시면 알겠지만 자료 정리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포스트였습니다. 이거 끝내고 한동안 원화가 이야기를 못썼습니다. 완성에만 2주 가까이 걸린 것 같은데...
http://moastone.egloos.com/1686621
블로그 전투력 측정 관련 포스팅인데 가장 많은 트랙백이 달린 글이었습니다. 9개. ^^
http://moastone.egloos.com/876085
원화가 이야기 INO 포스팅인데 밸리에서 처음 짤렸습니다. 지금 보니 스샷들이 조금 엄하긴 하네요. 이후 스샷을 고르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4. 이웃들의 포스팅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이웃이 아니더라도 맘에 들었던 글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체크 포스트에 남아 있는 글을 활용해도 좋을 겁니다.
http://uwtb.egloos.com/1594153
얼음집 만들고 얼마 후에 봤던 조나단님의 교봇 포스팅. 얼마나 웃었던지...
http://uwtb.egloos.com/1770622
역시 조나단님의 최악의 표지 어워드. 비경쟁 부문에 주인장이 번역한 책이 선정되어 더 기억에 남네요. 위 포스트 보시면 정말 대단한 표지들 많습니다. 회사에서 봤는데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http://agile.egloos.com/4570504
어느 정도 사회에서 기반을 잡은 후에 본 글이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글이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http://color.egloos.com/1758369
ColoR님의 현 정부 평가 포스팅인데, 클릭 후 드래그 해보시면 무슨 소리인지 알겁니다. 가장 적은 텍스트로 이오공감에 오른 아주 효율적인 글입니다. :)
원본이 지워져 아쉬운 stalin님의 '거리감의 탄생'.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감이 생기는 이유를 머리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잘 요약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덧글 달아주시는 MANIAC님의 일루전의 영광(?) 관련 포스팅이 정말 기억에 남는데 이거 리뉴얼 안하실겁니까?
이 기회에 주인장 체크 포스트 목록 좀 살펴 보았는데 죄 야한 포스팅만 체크해 놨네요. (어디서 다 긁어 모은겨!) 반성하고 앞으로는 인상적인 포스팅 위주로 체크해 놔야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진 얼음집에 대한 추억을 한 장의 짤방으로 표현해 주세요.



덧글
꿈을 어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글입니다.
... 대충주의인 저는 가져가고 싶어도 가져가기 힘든 배턴이네요. (일단 체크포스트만! ^^)
임시저장으로 묶어두었네요..ㅇ<-<
저는 4년동안해도 제대로 쓴 글이 별로 없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