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패미통 크로스 리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물 건너 게임 잡지 패미통에서 그달에 발매되는 신작을 대상으로 4명의 리뷰어가 플레이 후 점수로 평가하는 코너인데, 각각 10점 만점 중 자신의 리뷰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두 만점을 받으면 40점이 되고 보통 30점이 넘으면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베이그란트 스토리, 소울 칼리버 등이 40점 만점을 받아 지금까지도 명작 소리를 듣고 있지요.
근데 2008년 6월 5일에 PS2용으로 발매된 大奥記가 13점(3.3.4.3)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1996년에 발매된 전설의 쿠소게 데스크림존의 크로스 리뷰와 같은 점수였거든요. (포털에서 데스크림존을 검색해 보시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점수인지를 아실 겁니다.) 더구나 데스크림존이 발매된 새턴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스펙의 게임기 PS2에서 같은 점수가 나왔다는 사실이 유저들에겐 대단한 충격으로 다가왔죠. 이걸 보니 좋은 스펙과 좋은 게임은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13점이 역대 패미통 크로스 리뷰 최저 점수일까요? 아닙니다. 검색해 보니 1점 낮은 12점(3.2.3.4)이 존재했고 그 게임은 1998년 4월 2일에 발매된 PS용 격투 게임 수라의 문(修羅の門)이었습니다. 카와하라 마사토시(川原正敏)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데 이게 역대 크로스 리뷰 최저 점수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당시 크로스 리뷰어들은 아래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너무 어이없는 평가라 오프닝과 플레이 동영상을 구해 보니 그럴만 하더군요. PS와 SS 시절 왠만한 격투 게임은 다 돌려봤는데 저렇게 때리는 캐릭터 처음 봤고, 저런 오프닝도 정말 오랬만이었습니다. 예전에 한참 웃었던 격투 게임 만들기 프로그램과 필적하는 수준. 한 번 보세요.

그럼 13점이 역대 패미통 크로스 리뷰 최저 점수일까요? 아닙니다. 검색해 보니 1점 낮은 12점(3.2.3.4)이 존재했고 그 게임은 1998년 4월 2일에 발매된 PS용 격투 게임 수라의 문(修羅の門)이었습니다. 카와하라 마사토시(川原正敏)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데 이게 역대 크로스 리뷰 최저 점수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당시 크로스 리뷰어들은 아래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징하게 못만든 전형적인 캐릭터 게임.
원작 팬이라 할지라도 게임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그래픽은 허접 그 자체, 사운드는 있으나 마나...
플레이하다보면 왠지 슬픈 생각까지 하게 된다.
조작감을 논할 수준도 아니고 캐릭터 움직임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원작의 팬이라도 참고 플레이할 수 있을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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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어느 정도 봐 줄 만 하지만 '곤란'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움직임이 조악하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과 듣기 괴로운 BGM,
엄청난 로딩 시간(직접 재보니 약 25초) 덕분에 플레이 하기 괴로운 수준.
원작의 팬이라도 등을 돌릴 것이다. 제작사는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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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다고 하면 '굉장히' 심플한 격투 게임.
대전할 때 '슉슉-'하는 효과음이 전부고 캐릭터 움직임도 엉성 그 자체다.
그나마 팔을 부러뜨리는 등 신체 일부를 못쓰게하는 기술이 조금 눈에
띄긴 하는데 다른 어떤 요소도 좋게 봐줄게 없다.
플레이 내내 괴로워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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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해, 이거 완성품 맞아?
캐릭터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그 자체이고 연출이란 것도 딱히 없다.
무엇보다 대전 내내 벙어리인 캐릭터, 격투 게임에 음성이 없는 경우는
처음 봤다.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기가 미안한 수준의 게임.
유저들을 어떻게 납득시킬 겁니까?
원작 팬이라 할지라도 게임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그래픽은 허접 그 자체, 사운드는 있으나 마나...
플레이하다보면 왠지 슬픈 생각까지 하게 된다.
조작감을 논할 수준도 아니고 캐릭터 움직임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원작의 팬이라도 참고 플레이할 수 있을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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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어느 정도 봐 줄 만 하지만 '곤란'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움직임이 조악하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과 듣기 괴로운 BGM,
엄청난 로딩 시간(직접 재보니 약 25초) 덕분에 플레이 하기 괴로운 수준.
원작의 팬이라도 등을 돌릴 것이다. 제작사는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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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다고 하면 '굉장히' 심플한 격투 게임.
대전할 때 '슉슉-'하는 효과음이 전부고 캐릭터 움직임도 엉성 그 자체다.
그나마 팔을 부러뜨리는 등 신체 일부를 못쓰게하는 기술이 조금 눈에
띄긴 하는데 다른 어떤 요소도 좋게 봐줄게 없다.
플레이 내내 괴로워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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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해, 이거 완성품 맞아?
캐릭터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그 자체이고 연출이란 것도 딱히 없다.
무엇보다 대전 내내 벙어리인 캐릭터, 격투 게임에 음성이 없는 경우는
처음 봤다.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기가 미안한 수준의 게임.
유저들을 어떻게 납득시킬 겁니까?
너무 어이없는 평가라 오프닝과 플레이 동영상을 구해 보니 그럴만 하더군요. PS와 SS 시절 왠만한 격투 게임은 다 돌려봤는데 저렇게 때리는 캐릭터 처음 봤고, 저런 오프닝도 정말 오랬만이었습니다. 예전에 한참 웃었던 격투 게임 만들기 프로그램과 필적하는 수준. 한 번 보세요.



덧글
전설의 데스사마보다 더한 작품이 존재했군요.
세상의 모든 (다른) 게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본문에 있는 동영상은 PS1용 '수라의 문' 입니다.
쓸모없는 비기 - 모드 선택화면에서 L2, △, R1, X, L1, ㅁ의 순서대로 누른후,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R1을 누르면서 O 버튼으로 캐릭터를 선택하면 각 캐릭터 마다 대응되는 숨겨진 캐릭터가 출현한다.
바로 인기있는 만화나 영화원작으로 만들었다는점.
avgn을 봐도 절반이상이 원작이 존재하더라구요.
원작은 크나큰 성공에다 인기가 엄청난데 비해, 게임은 영 바닥..;;;
그나마 요즘 나오는것들은 공동으로 나오니 쿠소계정도는 아니더라도 많이 양호해지기는 했는데.. 최근 avgn도 딕트레이시 하면서 시리즈사상 가장 많이 화난(...)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게임 리뷰하라면 과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