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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놈들에게 시골의 무서움을 가르쳐주마! (일본 얘깁니다.) by moastone

펌질은 잘 안하는데, 이건 보다 너무 웃어서...

1차 출처: 신비로 애니피아 자유게시판
2차 출처: 빙글이의 홈페이지 (아마 원 출처는 2ch인듯...)
-------------------------------------------------------
1.
역까지 도보로 45분.

4.
통학로에 곰이 나오면 휴교.

8.
자판기까지 도보로 15분.

20.
'다음 전차 올 때까지 45분인가. 얼마 안 남았군.'

39.
달빛이 있으면 가로등 따위 필요 없다.

42.
왠지 냄새가 난다 했더니 옷 속에 노린재.

61.
역 따위 없다.

63.
현관에 누가 갖고 왔는지 모를 채소가 놓여있다.

70.
소를 괴롭히면 퇴학.

110.
모기가 초대형. 물리면 가려운 게 아니라 아픔.
노린재 대량발생. 공원에 있는 곰 출몰 주의 간판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

147.
버스 탔을 때, 돈이 없으면 외상 가능.
버스 승객들이 허락하면 내리는 걸 잊고 지나친 바로 전 역까지 U턴해서 가 줌.

148.
식당에 거대한 벌이나 등에가 날아다님. 그걸 맨손으로 눌러죽이는 아줌마.

156.
수영장 청소 중에 잉어가 발견됨.

198.
친구네 아버지가 곰을 차로 치고 자동차 폐차.
몇 년 후 멧돼지를 차로 치고 자동차 폐차.

216.
닭이 날아다님.

225. >> 216
상상해보고 뿜었다.
아무래도 그런 일은 없지.

241. >> 225
도시 티 내지 말길.
못 나는 게 오히려 드문 일이지. '너희 집 닭은 못 날아?' 소리 듣는다구.

252. >> 225
나는 걸 싫어해서 그렇지, 방목하면 10m 정도는 날아온다구.

230.
저녁 때 아버지가 참새 먹었다.

295.
목욕탕 창문에 낀 습기가 얼어붙어서, 얼음덩어리가 돼 있다.
게다가 거기서 고드름이 생겨있어><
4월까진 안 녹을 걸. orz

300.
사망자가 생기면 시민회관 관장이 방송으로 고지.
사망자의 이름을 말하는 관장의 음울한 목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퍼진다.
가끔씩 실수해서, 아직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기도 함.

331.
70 넘은 노인과 얘기하려 하면 발음이 이상해서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음.
관광 온 외국인과 짧은 영어로 말하는 게 낫지.

336.
들토끼와 멧돼지는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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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PolarEast 2008/02/14 17:11 # 답글

    우리나라도 강원도나 경북의 시골가면 저럽니다. 저는 군생활을 해봐서, 저중 몇몇은 겪어본듯.
  • 슈나 2008/02/14 17:13 # 답글

    으아악 ㅠ_ㅠ
  • 재취 2008/02/14 17:25 # 답글

    통학로에 곰이 나오면 휴교.

    .......

    뿜었습니다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makibi 2008/02/14 17:32 # 답글

    곰이 나오면 쉬는군요..
    저희집도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1시간 정도는 걸어야합니다만..^^;
    지금은 다행히 서울에서 자취중..;;
  • DSmk2 2008/02/14 17:40 # 답글

    아니 이게 무슨 히나미자와...
  • 觀鷄者 2008/02/14 17:50 # 답글

    8, 61, 147, 148...(겪어봤습니다)
  • 귤머리 2008/02/14 17:56 # 답글

    곰은 안 나오지만 가끔 경운기에 사슴이나 노루 등이 치어서 죽을 때가 있긴 하죠.
    닭도 날아다니고 4월이나 5월 될 때 까지 눈이 안 녹기도 하고......

    일본도 시골은 제가 사는 곳과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네요. 'ㅅ');;;
  • 크라켄 2008/02/14 21:06 # 답글

    전혀 과장이 없는 진실이군요(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 Tao4713 2008/02/14 21:21 # 답글

    시골은 아니지만 대학 시절에 교환 학생으로 3주간 교토 대학에 간 적이 있는데, 건물 이동 중에 '가끔 학교 내에 멧돼지가 나옵니다.'라는 말을 하는 인솔자의 말을 듣고 피식 했는데 5분 후에 정말 나타나서 깜짝......-- 뭐, 사람보고 도망가기는 했지만 새끼가 있을 때 새끼 쪽으로 잘 못 접근하면 덤벼들기도 한다더군요. --
  • SHUK 2008/02/15 02:41 # 답글

    ....슬픈얘기지만...절반은 제가 살고 있는 곳 얘긴줄 알았습니다...역따윈 필요없고...버스나 기차는 죽어도 안 오고...자판기? 학교에나 있습니다...ㅡㅡㅋ
  • 카나마리아 2008/02/15 12:38 # 삭제 답글

    시골거주는 아니지만 시골 갔다올때마다 느낀게 몇개 그대로 적혀있군요^^;;;
  • moastone 2008/02/19 10:20 # 답글

    PolarEast// 아, 주인장도 날아다니는 닭은 본 적 있습니다.

    슈나// 글로 보면 웃기지만 진짜 저 상황이면 악소리 나올 것 같아요.

    재취// 네, 주인장도 저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makibi// 주인장 집은 버스 정류장이 가깝긴 하지만 지하철은 걸어서 두어시간 정도...

    DSmk2// 그러게 말입니다.

    觀鷄者// 오, 147번을 직접 겪어보셨다니...

    귤머리// 귤성운78은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크라켄// 수영장에서 진짜 잉어가 나오나요? 이 부분은 좀 황당해서...

    Tao4713// 주인장도 외국에 있는 한적한 동네로 출장하면 가끔 보는 풍경입니다. 큰 동물은 본 적이 없지만...

    SHUK// 한적한 곳에 계신가봐요.

    카나마리아// 네, 대다수는 고개가 끄덕이는 얘기...
  • DDAL 2008/02/19 15:47 # 답글

    아직도 살아있는 사람 이름을 말하기도 함
    아버지가 참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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